티스토리 뷰

 

미국 통신용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Broadcom)이 2026회계연도 1분기에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힘입어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회사는 AI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히며, 2분기에도 가파른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1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록

브로드컴의 공식 실적 발표에 따르면, 2026회계연도 1분기(2025년 11월~2026년 1월) 총매출은 193억 1,100만 달러(약 27조 9,000억 원)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수치로, 시장에서 예상한 컨센서스(약 191억 9,000만 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결과입니다.

  • 1분기 총매출: 193억 1,100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29%)
  • 조정 주당순이익(Non-GAAP EPS): 2.05달러 (전년 동기 대비 +28%, 시장 예상치 2.02~2.04달러 상회)
  •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131억 2,800만 달러 (총매출의 68% 수준)
  • 영업이익률: 66.4%를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을 증명했습니다.

꺾이지 않는 AI 인프라 수요

이번 실적을 이끈 핵심 동력은 단연 AI 반도체 솔루션 부문의 폭발적인 성장입니다. 반도체 부문 전체 매출 125억 달러 중에서 AI 관련 매출은 84억 달러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06% 급증했습니다.

  • 호크 탄(Hock Tan)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는 맞춤형 AI 가속기(XPU)와 AI 네트워킹 장비에 대한 고객사들의 강력한 수요가 사상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현재 구글, 메타, 오픈AI(OpenAI)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AI 칩 개발과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어, 브로드컴의 고성능 네트워킹 기술 및 맞춤형 칩 설계 역량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 인프라 소프트웨어 부문(VMware 등)의 매출은 68억 달러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보였습니다.

2분기 긍정적 가이던스 및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

브로드컴은 AI 인프라 구축 트렌드가 단기간에 축소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2분기(2026년 2월~4월)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습니다.

  • 2분기 예상 총매출: 약 220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 전망)
  • 2분기 예상 AI 반도체 매출: 약 107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140% 성장 전망)
  • 주주환원 정책: 브로드컴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26년 말까지 유효한 100억 달러(약 14조 4,000억 원)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습니다.

이러한 호실적 발표와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에 힘입어, 실적 발표 직후 브로드컴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세를 기록하며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출처 및 참고 자료

  • 브로드컴 공식 2026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 (Broadcom Inc. Investor Relations)
  • 블룸버그(Bloomberg), 로이터(Reuters) 주요 실적 보도
  • 토스증권, 한국경제, 마켓인 등 국내외 금융 및 IT 뉴스 인용 요약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6/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