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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통합 보안 전시회인 '제25회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2026)'가 3월 18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 행사는 전 세계 19개국 412개 기업이 참여하여 약 1,770개의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AI 시대, 신뢰를 세우는 보안(Empowering Trust in the Age of AI)'을 대주제로 삼았습니다. 단순한 감시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대응하는 '보안 에이전트' 기술과 국가 주권 보호를 위한 '소버린(Sovereign) AI' 기반 보안 솔루션들이 대거 공개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1. 차세대 보안의 핵심: 온디바이스 AI와 고성능 SoC 아키텍처
이번 SECON 2026의 기술적 정점은 클라우드 거치 없이 현장에서 즉각 데이터를 처리하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의 고도화입니다.
한화비전: 와이즈넷(Wisenet) 9 SoC의 혁신
한화비전은 4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완성한 차세대 시스템온칩(SoC)인 **'와이즈넷 9'**을 탑재한 신규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 듀얼 NPU(신경망 처리 장치) 아키텍처: 이미지 개선(Image Enhancement)과 영상 분석(Video Analytics)을 각각 독립된 NPU가 처리합니다. 이를 통해 초당 연산 속도(TOPS)를 비약적으로 높여 저조도 환경에서도 노이즈를 99% 제거한 선명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복원합니다.
- AI DPM(Dynamic Privacy Masking): 딥러닝 기반으로 영상 속 인물의 얼굴과 신체 특징을 실시간 감지하여,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실루엣 형태로 자동 마스킹 처리하는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홍석(HONGSEOK): 엣지 컴퓨팅 기반 4K AI 카메라
물리보안 전문 기업 홍석은 카메라 내부에서 직접 객체를 인식하는 온디바이스 AI IP 카메라를 선보였습니다.
- 스펙 및 성능: 4K 고해상도 센서와 3.6~11mm 전동 가변 초점 렌즈를 탑재했습니다.
- 객체 식별 능력: 사람, 차량, 이륜차, 번호판 등 5가지 핵심 객체를 실시간으로 분류하며, '스켈레톤 인식' 기술을 통해 쓰러짐, 폭력, 월담 등 이상 행동을 95% 이상의 정확도로 판별합니다.
2.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의 통합: 플랫폼 기반 관제
단일 장비의 성능보다 더 중요해진 것은 여러 보안 자산을 하나의 생태계로 묶는 **'통합 보안 플랫폼'**입니다.
슈프리마: 바이오스타 X(BioStar X) 플랫폼
슈프리마는 출입통제와 영상보안을 결합한 통합 보안 플랫폼 **'바이오스타 X'**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 인터랙티브 맵 기반 관제: GIS(지리정보시스템)와 연동된 인터랙티브 맵을 통해 침입 발생 위치를 즉각 시각화합니다.
- 소버린 AI 기반 'Q-Finder': 국내 최초로 공공기관 전용 소버린 AI를 적용한 수색자 탐색 시스템입니다. 옷차림이 바뀌거나 모자를 쓰는 등 외형 변화가 발생해도 AI가 동일 인물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하여 실종자 및 용의자 검거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3. 이전 모델 및 기술 대비 성능 비교 분석
보안 기술은 지난 2년 사이 단순 탐지에서 '예측 및 자율 대응' 단계로 진화했습니다.
| 구분 | SECON 2024 (이전 세대) | SECON 2026 (현재) | 주요 변화점 |
| 핵심 칩셋 | 와이즈넷 7 기반 (싱글 NPU) | 와이즈넷 9 (듀얼 NPU) | 연산 분산 처리 및 AI 화질 복원 강화 |
| 분석 방식 | 서버 기반 AI (지연 시간 발생) | 엣지/온디바이스 AI (실시간) | 네트워킹 부하 감소 및 즉각적 대응 |
| 보안 범위 | 단순 침입 및 경계 감시 | 행동 분석 및 이상 음향 감지 | 쓰러짐, 폭력 등 복합적 상황 인지 |
| 개인정보 | 고정 영역 마스킹 (정적) | AI 동적 마스킹 (DPM) | 움직이는 객체에 대한 실시간 익명화 |
| 인증 기술 | 다중 요소 인증 (MFA) | 비접촉식 워크스루 바이오인식 | 딥페이크 방지 및 중단 없는 통행 |
4. 정책 로드맵 및 향후 전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우혁 실장은 이번 개막식에서 "에이전트 AI 시대에는 사이버 위협 또한 지능화되고 있다"며, 보안이 더 이상 보조 수단이 아닌 **'국가 경쟁력의 전략적 핵심 기반'**임을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향후 사이버보안 R&D 투자 확대와 더불어, 양자 암호 기술을 활용한 보안 체계 구축을 위한 '2026 양자보안 컨퍼런스' 등을 통해 차세대 보안 표준 선점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SECON 2026에서 제시된 AI 보안 모델들은 향후 스마트시티, 무인 편의점, 로봇 경비 시스템 등 민간 및 공공의 다양한 영역에 표준 아키텍처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출처: SECON & eGISEC 운영사무국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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